끊임없이 반복되는 조별과제
요즘은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는 것 같다. 처음 회사를 들어갈때의 두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을 떠나 돈을 버는 회사라는 곳에서 생활은 학교와는 많은 부분이 다를 것이다.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의 가장 다른 부분은 학교에서는 나 혼자서 공부만 해도 성적을 잘 받을수 있는데, 회사는 그렇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생각을 해봐라. 학교 생활과 관련된 많은 패러디가 있지만 제일 눈에 띄고 공감을 많이하는 패러디는 바로 학교에서의 조별과제하는 순간의 어려움을 표현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조별 과제를 우리는 회사에서 조직이라는 그룹에 속해서 매일 매일 하고 있다. 시대는 점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데, 한국 회사가 변하고 있기는 한다지만 여전히 조별과제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업무들을 하고 있으니 처음 회사 생활을 접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회사 생활이 힘들지 가늠이 되지 않는가?
한국 회사는 앞으로도 오랜시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문화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은 농경문화 중심으로 발전해온 나라로 함께 일을하는 습관이 한국 사람들 생활 속에 깊이 박혀있다. 함께 일을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문화가 시대를 거듭하면서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이 문화적 뿌리로 인하여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내야 할까?
회사 생활 잘하는 방법
회사 생활에는 사실 정도가 없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그 모든 사람의 니즈를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중에도 회사 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첫번째는 자기 개성이 있는 사람이다. 사실 일을 잘하는건 기본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특기라는게 있듯이, 일 잘한다고 소문나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무기가 있다. 모든 것을 잘할려고 들지마라. 불가능하다. 하루는 24시간이고 회사에서 하루종일 보낼 수는 없지 않는가? 그렇다면, 자기가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하는 업무를 빨리 찾아라. 그리고, 그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내 주변에 있는 일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다. 데이터 분석을 잘하는 사람, 보고 장표 구성을 잘하는 사람, 신기술에 대해 이해가 빠른 사람 등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요즘은 자기 브랜딩이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자신만의 무기와 영역을 구축하길 바란다.
두번째는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다. 거절이라고 하면 다들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똑부러지게 말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번아웃이 많이 오는 경향이 있다. 왜냐면, 일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이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에도 자기가 해야할 일과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누군가가 일을 부탁했을때 자기 일이 아니면 거절을 잘 한다는 것이다. 거절을 잘하는 것은 회사 생활을 할때 정말 중요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말과 똑같기 때문이다. 내가 할 일을 정확하게 마무리 짓고 난 후, 자기 개발,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또 다른 하루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자기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번아웃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면, 똑 부러진다는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맡은 일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필요할때는 거절을 할 수 있는 시도를 하도록 하자. 그게 당신이 오랜 회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세번째는 상사를 잘 이용하는 사람이다. 상사를 이용한다는 뜻은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업무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보고 대답을 구하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직급이 어린 친구들은 상사가 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사들은 특히 팀장급이상 분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시간을 쏟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 일을 지시 받았을 때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잘못된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를 하기 보다는, 정말 중요한 질문 사항이 생기만 상사에게 가서 질문을 하고 방향에 대해 논의 하도록 하자. 물론 아무것도 찾아보지 말고 가라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스스로 공부를 한 뒤에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다. 그러면 상사가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 생활은 힘들지만, 결국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다.
위에 언급한 세가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회사도 사람을 대하는 곳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들이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에 대한 평가를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회사가 돈을 주는 곳이라서 회사 사람들과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지낼 것인가? 매일 보는 사람들인데 왜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모든 감정과 시시콜콜한 사생활들을 공유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람을 대할때 진정성 있게 대한다면 기본은 이미 갖추고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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