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 팁] 미국 유학 팁 공유, 어학 연수 또는 유학 고민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꿈꾸는가?>

미국 유학을 꿈꾸는가? 아니면 고민 중인가?

미국 대학에서 EE (Electrical Engineering)을 전공했던 나의 경험이,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유학 준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내가 다시 유학을 간다면 어떤 고민을 하는게 맞는지
몇 편으로 나누어서 적어 보도록 한다. 

 

난 여유가 된다면 유학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세상을 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진다. 책? 영상? 그런 것들과 비교하지 말라. 확실히 다르다!

다만, 현실도피로는 가지마라. 미국에서 대학 생활은 다른 사람들에게 멋져 보이지만 스스로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우선 내가 했던 고민을 하고 있거나, 동일한 과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봐야 하므로 

나의 유학 과정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① 한국 대학 입학

② 어학 연수 선택

③ Community College(커뮤니티 컬리지,2년제 대학)

④ 미국 대학 편입 후 졸업     

 

참고로 말하지만 난 대학원(박사과정)은 가지 않았다.

생각은 있었지만, 공부를 그렇게 오랫동안 하고 싶지 않았고, 미래에 내가 무엇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세부 전공을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우선은 직장 생활을 경험해 보는게 나을 것 같아 한국 취업을 선택했다.
친구들이 외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모습을 보며 지금 와서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대학원까지 가서 공부하며, 하나를 파는 엔지니어적 성격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핑계 일 수도...)

 

나의 경험은 미국 대학 편입 후 졸업을 한 경험이다.

개인적으로 미국 대학 편입 및 대학원까지 생각하는 친구들이 나의 글을 봐주었으면 좋겠다. 

 

한국 대학 생활 및 어학 연수 선택

 

난 한국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이야기하면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그래도 수도권의 상위권 대학에 입학을 했다.

그래도, 졸업을 하면 대기업을 갈 수 있는 대학이었고, 유학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영어라는 부분이 필요하다 보니 군대와 대학교 2학년을 마친 이후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었다.

 

가능하다면 군대는 빨리 다녀오고 학업에 집중해라.. 힘들겠지만 쉰다는 이유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나중에 후회한다.
허투루 쓰지 않은 시간은 나중에 정말 선택이 필요한 순간 나에게 여유라는 선물을 준다. 

 

사실 처음에는 컨설팅을 통해서 어학연수에 대해 알아보았고,
남들이 이야기하는 ESL 코스를 보유한 학원들을 중심으로 알아봤었다. 

지금의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도 미국 중심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의 ESL 코스들은 여전히 부담스럽게 비쌌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 보자. 주변에 ESL 코스를 다녀온 친구들... 그 친구들이 영어를 정말 잘한다고 말할 수 있나?

물론 잘하는 친구들도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영어를 배워오는 친구들이 없다.

 

물론, 이 이야기는 내가 군대 간 사이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1년 다녀온 친구가 이야기해준 부분이다.
이 친구의 이야기가 나중에 어학 연수 장소를 선택할 때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제일 큰 이유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는 ESL수업,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한국 사람들 때문에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주변 상황이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난 그 비싼 돈을 내면서 그렇게 영어를 배우고 싶지 않았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이가 있어서 유창하게 영어를 하기는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정말 잘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사실 어학연수를 보내주신다는 부모님에게 정말 고맙기도 했다.

 

여튼 운이 너무 좋게도 다행히 군대에서 생활을 같이 했던 유학하는 형들이 몇명이 있어서,
형들에게 물어보았고, 형은 나에게 Community College(커뮤니티 컬리지, 2년제 대학)의 옵션을 가르쳐 주었다. 

 

미국에 가기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다. 앞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나는 군대도 다녀왔고, 조금은 굳은 머리로 미국을 나갔지만, 그래도 헛돈은 쓰기가 싫었고,

무의미한 시간의 투자는 하기 싫었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럼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한국인이 없고 ESL 코스를 보유한 조용한 마을에 있는 Community College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난 그렇게 University of Wisconsin(위스콘신 주립대) 부속의 조그마한 Community College를 선택했고,
그렇게 2학년을 마치자 마자 12월 마지막주에 미국행 비행기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Community College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씩 편입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 <Community College 에서의 생활편>  

<Wisconsin에 있는 작은 Community College>